'젖은 노면도 안전하게' 한국타이어, 英서 SUV 타이어 기술력 인정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성능, 정숙성을 인정받았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벤투스 S1 에보3 승용형 다목적차(SUV)'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에서 진행한 2022 SUV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추천'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젖은 노면 테스트에서는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테스트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굳이어, 콘티넨탈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SUV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성능, 정숙성 등 타이어의 필수 성능이 전반적으로 평가됐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젖은 노면 핸들링과 제동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최종 2위에 올랐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지난해 오토 익스프레스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벤투스 S1 에보3의 SUV용 버전이다.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강력한 접지력과 최적화된 타이어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 타이어는 '오토 익스프레스'가 올해 주관한 테스트에서 4번째 상을 받았다.

지난 6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3'와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가 '올해의 제품상'을 받았으며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2'도 '권장'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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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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