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행운 믿지 않아, 모두 자업자득" [인터뷰②]

장우영 2022. 8.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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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나인우가 복불복에서의 자신의 '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운을 믿지는 않는다. 항상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운 같은 일이 있을 때는 당연히 운이 좋을 때고, 그렇지 않을 때는 내가 불행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딱히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래서 ('1박 2일'에서의) 복불복에도 의연하다. 내가 못했으니까 걸린 거라고 생각한다. 확률적이지 않느냐. 좋은 게 있고 나쁜 게 있는데 운이 좋아서, 나빠서 좋은 게 걸리고 나쁜 게 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잘하고 못하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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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나인우가 복불복에서의 자신의 ‘운’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인우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OSEN과 만나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환 작품으로, 가난하고 재수 옴 붙은 남자가 재벌가에서 숨겨둔 행운의 여신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나인우는 “초고를 보고 나서 원작을 봤다. 그때 당시에 공수광 캐릭터가 원작과 비슷하게 다크하고 무뚝뚝했다. 감독님이 이 작품을 하시게 된 계기가 밝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거였다. 그러다 보니까 수광이가 원작에 나오듯이 차분하고 다크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면 드라마 분위기 자체가 다운될 거 같다고 해서 실제로 수광이 캐릭터에 대한 변화, 좀 다른 아이디어도 많이 내곤 했다. 그래서 지금의 수광이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그러다보니까 코믹씬도 코믹하게 나온 것 같아서 감독님이 원하시는대로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공수광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하나만 꼽자면 수광이가 책임감이 강하다. 하나를 우직하게 밀고 가는 게 있다. 그런 면이 나와 비슷하다.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려고 한다.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다. 그런 부분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운을 믿지는 않는다. 항상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운 같은 일이 있을 때는 당연히 운이 좋을 때고, 그렇지 않을 때는 내가 불행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딱히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래서 (‘1박 2일’에서의) 복불복에도 의연하다. 내가 못했으니까 걸린 거라고 생각한다. 확률적이지 않느냐. 좋은 게 있고 나쁜 게 있는데 운이 좋아서, 나빠서 좋은 게 걸리고 나쁜 게 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잘하고 못하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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