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아티즈·점프와 손잡고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박소현 2022. 8.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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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아츠클래스 협약식 기념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가운데), 아티즈 재단 레베카 대표(오른쪽),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이사장(왼쪽)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영국 아티즈 재단, 한국 소셜벤처 점프와 손을 잡는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전날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영국 창의예술교육 비영리 재단 아티즈와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점프와 ‘온드림 아츠 클래스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글로벌 협약에 따라, 창의예술 교육 현장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150명의 교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부터 정몽구 재단은 이론적인 교육에 머무는 국내의 대다수 일반 교과 수업에 연극, 음악, 드라마 등 예술 분야 기법·도구를 접목하는 교수법을 고안해 전수해왔다. 온드림 아츠 클래스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70명의 초·중등 교사들은 영국 아티즈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집중적인 합숙연수에 임하게 된다.

올해는 영국 아티즈 강사진이 한국을 방문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연수 과정에 필요한 활동비, 컨설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은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미래세대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에 글로벌 창의예술교육 비영리재단 아티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서도 미래세대가 더욱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예술 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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