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실적 역대 최고..매출 13억3000만 유로

이형진 기자 2022. 8. 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가 2022년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량과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한 509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람보르기니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13억 3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전세계 5090대 판매..영업이익 4억2500만 유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가 2022년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량과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한 509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람보르기니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13억 3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영업이익도 작년 상반기 2억 5100만 유로보다 69.6% 증가한 4억 2500만 유로를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물량 증가,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봤다.

3개 거점 지역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전 세계 물량의 34%(미국), 25%(아시아 태평양), 41%(EMEA)를 각각 차지하며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21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홍콩·마카오(576대), 독일(468대), 영국(440대), 중동(28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차종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슈퍼 SUV 우루스(Urus)가 61%로 베스트셀러의 면모를 보였고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Huracan)과 V12 모델 라인업 아벤타도르(Aventador)가 통합 39%를 차지했다. 람보르기니는 하반기에 신형 우루스 두 모델과 신형 우라칸 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성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며 "현재까지의 주문량이 2023년의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어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