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가평 경춘선 시간여행..체험관광하세요

기사내용 요약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9월4일까지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9월25일까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6일부터 관광테마골목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와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통해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먹거리 등 특화자원을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는 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의정부 퓨전문화관광홍보관 공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앞치마와 오븐장갑 등 주방용품(키친웨어)을 꾸밀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게임으로 부대찌개도 만들 수 있다.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부대찌개 식당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체 방문 또는 예약을 원하는 경우 인스타그램(@buzzi_gil)을 참고하면 된다.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에서는 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추석 연휴 10~11일 제외)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악역1939에서 폐기차를 활용한 경춘선 기차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악보 만들기, 카메라 대여·사진 인화·액자 만들기, 추억의 노래 오르골 작업·감상 등 다양한 음악 체험을 할 수 있다.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있다. 방문객이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 참여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텀블러,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운영할 테마골목 2곳의 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개발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골목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9~10월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과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에서 마을의 해설사가 운영하는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