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산지 폭염경보 발령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30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등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22.07.3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부 산지에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홍천 평지와 화천, 춘천에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횡성, 원주, 영월, 철원, 인제·양구·정선 평지, 북부 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고 있다.

영서 지역에서도 31도 이상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높은 기온이 습도까지 높아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황상희 예보관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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