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인테크, 美 의회 "中 배터리로 만든 전기차 금융지원 중단" 소식에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8. 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미국내 전기차(EV) 관련 금융지원 및 세제 개편안에서 중국산 배터리나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 대해 앞으로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혜택 공여를 금지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조 맨친 의원이 대당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안에 대한 개편안과 관련, 중국산 배터리 부품과 광물을 이용해 제작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혜택 제한 방침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미국내 전기차(EV) 관련 금융지원 및 세제 개편안에서 중국산 배터리나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 대해 앞으로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혜택 공여를 금지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일대비 75원(1.86%) 오른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조 맨친 의원이 대당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안에 대한 개편안과 관련, 중국산 배터리 부품과 광물을 이용해 제작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혜택 제한 방침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중국 배터리 및 부품 의존도가 높은 미 완성차업계의 전기차 생산과 공급망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정부의 친환경 지원법안에 포함된 전기차 부문과 관련해 미 민주당은 소매 가격이 8만달러 이하인 트럭, 밴, SUV와 5만5000 달러 이하의 세단, 연간 소득액 30만 달러 이하의 가정에 대해서만 신용대출 및 세액공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입장이다. 여기에 전기차 제조에 있어 중국산 배터리와 부품 비중 등이 일정 비율이상 초과할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키자는 것이다. 공화당 소속의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상원의원도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이 미국에서 생산되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공급될 경우에만 전기차 구매시 신용공여와 세액공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하는 수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로선 미 의회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의도대로 '반중국' 정서가 반영된 강경한 '전기차 지원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넓게 보면, 미ㆍ중 갈등의 연속선상에서 현재 미 의회의 '전기차 지원법 개정안'은 기존보다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나인테크는 2차전지 조립공정의 특화된 장비(Lamination·Stacking)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오창) 공장을 비롯해 폴란드, 중국 공장에 납품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S 주요뉴스]
달로 떠난 탐사선 다누리, 우주에서 BTS 다이너마이트 튼다
"적금 깨고 다시 들까" 카카오뱅크, 오늘부터 26주적금 금리 3.5%로 인상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 2.38% 하락해 2만3000달러대 붕괴
남양유업 갑질과 머스크 성추행…반복되는 '오너 리스크' 어떻게
"취득세 중과 피할 수 있어"… '40억 차익' 류준열, 부동산 투기 해명
'활동중단' 19개월만… '이휘재♥' 문정원, 자숙 끝?
"하나의 중국"… 큰절 안한 中 아이돌 멤버가 또?
유해진 영어 실력 '헉'… 윤균상 "형 있어서 다행"
"'누님이라 부를까요?"… 박준금 심쿵♥, 현빈 아냐?
"수지 닮았다고?"… '국민 첫사랑' 등극할 女아이돌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