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2,901명 확진, 나흘째 10만 명↑..위중증 320명 · 사망 47명

정호선 기자 2022. 8.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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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오늘(5일) 전국에서 11만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2천901명 늘어 누적 2천27만 3천1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7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일부터 5일째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6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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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오늘(5일) 전국에서 11만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2천901명 늘어 누적 2천27만 3천1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 7천894명)보다 5천 7명 많고 지난 2일부터 4일째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에 따라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가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금요일인 이날 이례적으로 전날보다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8만 5천298명)의 1.3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6만 8천595명)의 1.64배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다소 완화됐지만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9만 3천23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7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일부터 5일째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6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일명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2명은 인천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가족으로, 멕시코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해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입니다.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누적 16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 9천427명, 서울 2만 817명, 부산 6천 638명, 경남 6천 385명, 인천 5천 906명, 경북 5천 783명, 충남 4천 807명, 대구 4천 801명, 전북 4천 116명, 강원 4천 11명, 전남 3천 887명, 충북 3천 754명, 대전 3천 625명, 광주 3천 394명, 울산 2천 937명, 제주 1천 705명, 세종 873명, 검역 35명입니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 5월 18일(313명) 이후 7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34명)보다 13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3명(48.9%), 70대 12명, 60대 6명, 50대 5명, 40대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천191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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