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고위험 수입식품 찾아낸다

안호균 2022. 8.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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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수입식품을 사전에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수입식품 등을 과학적으로 선별하고 집중 관리하는 '위험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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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검사?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수입식품을 사전에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수입식품 등을 과학적으로 선별하고 집중 관리하는 '위험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식품 수입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사전에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을 정밀하게 검사하고 위해식품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위험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은 ▲빅데이터 수집·분석 ▲수입식품 등 위험예측 ▲위험예측 기반 검사·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수집·분석 시스템은 국내외 환경, 기상,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관점에서 융합·연계해 다차원·인공지능 분석과 시각화 등을 수행한다.

위험 예측 시스템은 머신러닝·딥러닝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빅데이터를 학습해 고위험 제품이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해외제조업체를 선별한다.

검사·관리 시스템은 현지실사, 통관, 유통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 전 단계에서 위험예측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연구사업을 진행해 식품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발굴해 데이터화했다. 또 이 데이터를 학습해 위험도가 높은 수입식품 등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IT전문 컨설팅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착수했다.

내년부터는 연구사업 결과와 정보화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수입식품 위험예측기반 검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수입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위험예측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 수입식품을 정교하게 선별하는 등 집중 관리가 가능해져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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