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 확장.."고객별 서비스 제공"

/사진=머니투데이DB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자사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 기반 사업을 확장한다.

SK쉴더스는 써미츠 서비스를 핵심 고객군별로 세분화하고 융합보안 사업 확장 및 선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써미츠는 개별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공개됐다.

SK쉴더스가 핵심 고객군별로 세분화한 써미츠 기반 융합보안 서비스는 △종합적 안전 관리가 필요한 산업 현장용 '써미츠 산업안전' △효율적 건물 관리 통합 관리용 '써미츠 FM(시설관리)' △생산·제조 공장 주요 시설 및 데이터 보호용 '써미츠 OT(운영기술)'까지 총 3가지다.

써미츠 안전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 기준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발생 가능한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와 실시간 대응체계 구현을 지원한다. 안전 관리를 위한 각종 IoT(사물인터넷)기기, 안전 장비, 감지 센서 등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DT)·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합 건물 관리 플랫폼 써미츠 FM은 건물 내 전력·조명·설비·공조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에 연동, 설비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감지가 가능하다. 출입통제·영상감시 등 물리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써미츠 OT는 생산·제조시설 보안을 극대화하는 체계적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등 예상치 못한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안 컨설팅·솔루션 구축·관제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대규모 제조 시설 뿐 아니라 보안 취약점 진단을 원하는 중소형 공장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초연결시대 도래에 따라 융복합적인 보안 위협 요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컨설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융합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군에 따라 산업안전·건물관리·운영기술 등 3가지 서비스로 세분화하고 본격적인 융합보안 사업 확장 및 시장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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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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