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 '238단 낸드' 개발에 화색 "SOC 공급량 확대할 듯"

이정현 2022. 8. 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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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112290)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공급 및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5일 영창케미칼은 관련 기업이 최근 세계 최고층인 4D 238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SOC 공급량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창케미칼은 2021년 200단 이상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용 소재인 '스핀온카본마스크(SOC)'를 개발 완료해 해당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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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영창케미칼(112290)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공급 및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5일 영창케미칼은 관련 기업이 최근 세계 최고층인 4D 238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SOC 공급량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창케미칼은 2021년 200단 이상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용 소재인 ‘스핀온카본마스크(SOC)’를 개발 완료해 해당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스핀온카본마스크는 반도체 패턴 식각 시에 식각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던 비정질탄소막(ACL)을 대체하는 신규 물질이다. 겔론당 단가는 고가의 ArF용 포토레지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하이엔드 제품이다. 사용 편의성이 높고 ACL 증착 장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존 ACL를 사용하던 공정은 대부분 SOC로 전환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단수가 증가하면 이에 비례해 SOC 사용 공정 수도 늘어나는 만큼 최근 단수가 200단 이상으로 급격히 발전하면서 SOC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창케미칼은 개발한 낸드플래시 메모리용 SOC와 관련해 국내외 경쟁사 대비 △평탄화 성능 향상 △EBR(Edge Bead Remover) 개선 △Fume(연기) 감소 △Bake 공정 시간 단축 등에서 경쟁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영창케미칼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외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을 구현하고 메탈하드마스크 등 실험적 제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스핀온하드마스크 분야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에서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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