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장년 1인 가구에 이웃 통한 맞춤형 지원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중장년-이음'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중장년-이음 참여자 모집 포스터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이웃과 동행을 희망하는 주민들로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집안에 고립돼 어렵게 살아가는 중장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활동은 밥 친구, 주방 공유, 심리상담, 반찬 제공, 법률ㆍ노무ㆍ부동산 자문, 병원 동행, 생활용품 키트 지원 등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인 돌봄을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일산동구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한국야쿠르트 일산호수지점과 협력해 청ㆍ장년 1인 가구에 매주 두 차례 음료수를 배달하면서 고독사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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