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낙동강에 최악 녹조 창궐..잔에 담아 보니 죽처럼 걸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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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마지막 소식은 낙동강 이야기입니다.
폭염과 가뭄 속에 낙동강 수질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낙동강의 모습인데요, 어제부터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 등 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낙동강 녹조 현황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낙동강 보 중에서 가장 상류에 있는 상주보 지점부터 하구 둑이 있는 하류까지 녹조가 창궐한 상태'라며 '올해 비까지 많이 내리지 않아 녹조가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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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마지막 소식은 낙동강 이야기입니다.
폭염과 가뭄 속에 낙동강 수질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물이 온통 짙은 녹색입니다. 와인잔에 담겨 있는 물은 녹조 범벅으로 죽처럼 걸쭉합니다.
바로 낙동강의 모습인데요, 어제부터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 등 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낙동강 녹조 현황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낙동강 보 중에서 가장 상류에 있는 상주보 지점부터 하구 둑이 있는 하류까지 녹조가 창궐한 상태'라며 '올해 비까지 많이 내리지 않아 녹조가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몇몇 낙동강 어민들은 "2~3시간 조업을 하면 머리가 아프고 심지어 구토까지 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낙동강 물은 부산, 경남, 대구 등 5개 광역단체 1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상수도로 쓰고 있는데요.
환경부와 지자체는 고도의 정수 처리까지 하면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들은 기준치를 밑돌지만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 수돗물에서도 검출되는 등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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