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軍. 헤르손에 대규모 무기·장비 집결"..남부 공세 예고

정윤미 기자 2022. 8.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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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전선이 동부에서 남부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히로모우 우크라이나 장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기세를 꺾기 위해 남부 헤르손 지역에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으며, 헤르손 동북 지역으로 대규모 러시아 무기와 장비가 이동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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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빼앗긴 남부 헤르손주 노바카홉카에 포격을 시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무기고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22.07.12/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전선이 동부에서 남부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히로모우 우크라이나 장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기세를 꺾기 위해 남부 헤르손 지역에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으며, 헤르손 동북 지역으로 대규모 러시아 무기와 장비가 이동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히로모우 장군은 "우크라이나군이 교두보를 넓히고 반격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군은 우리 성공을 위협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우리 영토 깊숙이 공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르손은 크름(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개전 이틀 만에 이곳을 장악하고 내달 러시아연방 병합을 위한 주민 투표를 앞두고 루블화 보급 등 현지화 작업이 한창이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탈환을 위해 헤르손을 거점으로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앞세워 러시아 보급선과 탄약고 타격 등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은 헤르손을 중심으로 남부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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