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달궤도선 '다누리' 135일간의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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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하늘로 날아올랐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23초 뒤 1655㎞ 상공에서 발사체와 분리되고, 그로부터 4분 뒤 달로 가는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이어 7번째 우주강국 반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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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는 발사 40분 23초 뒤 1655㎞ 상공에서 발사체와 분리되고, 그로부터 4분 뒤 달로 가는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이때부터 다누리는 탑재 컴퓨터의 자동프로그램이 작동하면서 초기 자동절차에 따라 태양전지판을 펼친다.
발사 후 약 51분경에는 다누리의 자세를 태양을 향하는 자세로 변경해 태양전지판을 통한 전력을 만들기 시작한다. 발사 후 약 1시간 후 다누리는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면서 다누리 초기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이제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는 한 고비를 넘겼다. 앞으로 135일간 595만6000㎞를 날아 달궤도에 진입하는 기나긴 여정이 남아있다.
이후 2023년부터 1년간 하루 12번 달을 돌면서 우리 기술로 만든 5개의 장비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영구음영지역 카메라를 작동시켜 다양한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이어 7번째 우주강국 반열에 오르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다누리 개발과 운영을 통해 우주탐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2030년 달 착륙선 개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 협조하면서 앞으로 있을 국제 공동 우주탐사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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