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 일하다 벌집 건드려..강진 한 마을서 주민 6명 벌에 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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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단체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주민 등 6명은 고추밭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벌집을 건드려 벌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은 벌의 활동이 집중된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높아진 만큼 벌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 등을 발견할 경우 건드리지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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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강진군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단체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강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59분쯤 강진군 성전면 죽전마을에서 주민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민 등 6명은 고추밭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벌집을 건드려 벌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중에는 부모와 함께 시골을 방문한 7살, 3살 아이들도 포함됐다. 나머지 환자는 고령 노인 3명과 아이들의 부모 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환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다행히 벌쏘임에 따른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은 벌의 활동이 집중된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높아진 만큼 벌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 등을 발견할 경우 건드리지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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