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WTI, 90달러 아래로

안서진 기자 2022. 8.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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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도 글로벌 원유의 수요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OPEC+의 증산 규모가 일평균 64.8만 배럴에서 일평균 10만 배럴 증가로 축소된 점도 하반기 수요 불안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가는 전일대비 2%대 하락하며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 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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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도 글로벌 원유의 수요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6달러(3.15%) 하락한 배럴당 8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전인 지난 2월2일 이후 최저 금액이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2.66달러(2.75%) 내린 배럴당 94.12달러에 체결됐다.

이날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급격하게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세계 주요국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시키며 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9월 증산 규모를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한 점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OPEC+의 증산 규모가 일평균 64.8만 배럴에서 일평균 10만 배럴 증가로 축소된 점도 하반기 수요 불안
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가는 전일대비 2%대 하락하며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 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1.40달러(1.77%) 오른 1807.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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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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