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예상치 웃돌아도 혼조세.. 다우 0.26% ↓

채민석 기자 2022. 8.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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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다음날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다음날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도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엇갈렸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 예정인 7월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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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다음날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도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엇갈렸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5.68포인트 하락한 3만2726.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포인트 하락한 4151.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2.42포인트 오른 1만2720.5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다음날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도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엇갈렸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5.68포인트 하락한 3만2726.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포인트 하락한 4151.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2.42포인트 오른 1만2720.5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에 주목했다.

경제지표는 둔화 신호를 보였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7월 감원 계획은 2만5810명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이는 지난달 기록한 3만2517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월가 예상 수준이었다.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6000명 늘어난 2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 예정인 7월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고용 지표에 따라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이날 기업 실적들은 대체로 호조를 보였다. 전기 트럭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어 6% 상승했다.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는 회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높아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너무 일찍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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