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돌아오자 '확찐자'도 돌아왔다..삼성·LG '홈트' 시장 잰걸음

오진영 기자 2022. 8. 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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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홈트레이닝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TV·앱을 활용한 홈 트레이닝 앱을 출시하는 한편 가전제품에 다이어트 식품 조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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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선정 인턴기자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홈트레이닝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TV·앱을 활용한 홈 트레이닝 앱을 출시하는 한편 가전제품에 다이어트 식품 조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업계는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홈피트니스 시장에서 문화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실내활동이 늘자 홈피트니스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전세계 홈피트니스 장비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5억 달러(한화 약 7조 2000억원)에서 2027년 115억달러(약 15조원)으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7.8%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수요가 다시 늘어난데다 비만율이 급등하면서 홈피트니스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개발원과 국회보건복지위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 국민 평균 비만율은 38.3%로 35% 아래이던 이전과 비교해 늘었다. 특히 서울 지역 초등학생 중 33%가 과체중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26.8%)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홈피트니스 시장의 성장세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트레이닝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가전 업체의 기세가 매섭다. TV나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앱과 가전제품을 활용한 건강 관리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TV를 활용해 집에서 피트니스·요가를 하거나 냉장고에 남은 샐러드용 재료의 재고를 확인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 손잡고 '삼성 홈 피트니스'를 출시했다. TV·PC·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해 집에서도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연결된 기기로 운동 시간이나 소모 칼로리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멀티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는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해 큐커 전용 레시피를 320개로 확대했다. 앱을 활용하면 바코드만으로 조리법을 기기에 자동 전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오는 9월 홈트레이닝 앱인 '피트니스캔디' 앱을 선보인다. 월 구독료 2만~3만원(연간 구독료 20만~30만원)을 내면 스마트 밴드를 제공해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TV를 활용해 여러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신체 데이터, 식단·수면 분석도 손쉽다. LG전자는 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운동 콘텐츠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TV 연결 장치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소프트파워를 갖춘 한국 문화와 결합하면 글로벌 홈피트니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마케팅·콘텐츠 개발에 이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의 '피트니스캔디' 앱도 K-팝 인기를 이끈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홈피트니스는 학원에 등록하거나 값비싼 장비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건강 관리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데다 K-콘텐츠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국내 기업들이 홈피트니스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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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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