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생산 목표 또 하향, 주가 10%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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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루시드가 공급망 경색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생산 목표를 하향하는 등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는 루시드가 또 다시 생산 목표를 하향하고, 매출도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루시드는 3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의 생산목표를 6000~7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루시드가 벌써 두 차례 생산목표를 하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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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루시드가 공급망 경색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생산 목표를 하향하는 등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73% 폭락한 18.5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루시드가 또 다시 생산 목표를 하향하고, 매출도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루시드는 3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의 생산목표를 6000~7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루시드는 올 생산 목표를 1만2000~1만4000대로 조정했었다. 당초 루시드의 올해 생산목표는 2만 대였다.
루시드가 벌써 두 차례 생산목표를 하향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경색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시드는 또 매출이 97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억570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루시드는 시간외 거래에서 11% 이상 폭락한 뒤 정규장에서 10% 가까이 폭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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