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수 감소한 교동중·조야초 2곳 내년 통폐합

한찬규 2022. 8. 5. 0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서 내년 3월 2곳의 초·중학교가 통폐합된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읍내동 교동중학교를 인근 학교인 관음중, 칠곡중과 통폐합한다.

학교 통폐합은 학생수가 200명(농촌 지역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추진할 수 있다.

교동중은 2018년부터 학생수가 200명 미만으로 줄기 시작해 올해 85명에 그치자 학부모 84.9%가 통폐합에 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내년 3월 2곳의 초·중학교가 통폐합된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읍내동 교동중학교를 인근 학교인 관음중, 칠곡중과 통폐합한다. 또 북구 조야동에 있는 조야초등학교를 서변초 조야분교장으로 개편한다. 출산율 저조로 학령인구가 감소한 게 원인이다. 학교 통폐합은 학생수가 200명(농촌 지역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추진할 수 있다.

교동중은 2018년부터 학생수가 200명 미만으로 줄기 시작해 올해 85명에 그치자 학부모 84.9%가 통폐합에 찬성했다. 조야초는 10년 전 105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는 34명에 그쳤다. 그러나 학부모 23.1%만이 통폐합에 찬성함에 따라 여론,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분교장으로 개편하게 됐다. 대구의 초·중·고 학생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3년 33만 4369명이던 학생수가 올해 24만 2822명으로 27.4% 감소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9개 학교가 통폐합으로 사라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