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7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정중동'..미 증시 약보합

김정남 2022. 8. 5.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렸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올해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또다른 고용 지표가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7월 둘째주(26만1천 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실업수당 신청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만약 7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다면 시장은 또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7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25만 8000개로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마감했다. 배럴당 90달러를 하회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반년 만이다.

(사진=AFP 제공)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