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광주·전남(5일, 금)..최대 60mm 소나기에도 무더위

소나기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5일 광주와 전남은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33도 이상의 무더위로 폭염특보가 유지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나 습도가 높아 시민들이 느끼는 최고체감온도는 33~36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4도, 나주·장성·담양·화순·구례·장흥·고흥·보성 25도, 광주·영광·함평·목포·무안·영암·진도·신안·순천·광양·완도·강진·해남·여수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무안·진도·여수 31도, 장성·영광·함평·목포·영암·신안·곡성·완도·장흥·해남·고흥·보성 32도, 광주·나주·담양·화순·순천·강진 33도, 광양·구례 3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