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숭이 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심각성 높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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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부가 4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에 베케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면서 "모든 미국인들은 원숭이 두창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이들은 6617명으로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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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보건부가 4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에 베케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면서 "모든 미국인들은 원숭이 두창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달 3일 기준 원숭이 두창은 전세계 87개국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확진자 수는 2만620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이들은 6617명으로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집계했다.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유일하게 원숭이 두창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은 미네소타와 와이오밍주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달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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