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진' 바이든, 닷새째 양성 반응.."기침 호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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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검사에서 닷새째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상태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주치의가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4일(현지시간)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면서도 "그는 가끔 기침을 하고 있지만,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그의 체온과 맥박, 혈압, 호흡수, 산소 포화도는 모두 정상 수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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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검사에서 닷새째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상태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주치의가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4일(현지시간)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면서도 "그는 가끔 기침을 하고 있지만,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그의 체온과 맥박, 혈압, 호흡수, 산소 포화도는 모두 정상 수치"라고 전했다.
오코너 박사는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엄격한 자가격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백악관 관저에서 머물며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나 사흘 만에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격리에 재돌입했다.
한편, 79세 나이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은 심방세동(Afib·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은 현상) 기저 질환이 있지만, 백신을 4차례 접종한 이력이 있어 중증화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존재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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