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교수 "내년 초등 임용 교원 감축안 반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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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는 2023학년도 강원도내 초교 교사 임용 규모가 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사전 예고되면서 도내 교육 현장이 정면 반발(본지 8월 4일자 4면 등)에 나선 가운데 춘천교대 교수들도 축소 반대에 동참했다.
4일 춘천교대 교수들로 구성된 춘천교대 교수회(회장 이경무)는 지난 3일 춘천교대 총학생회가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2023년도 초등 임용 교원 감축안 대응 기자회견'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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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는 2023학년도 강원도내 초교 교사 임용 규모가 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사전 예고되면서 도내 교육 현장이 정면 반발(본지 8월 4일자 4면 등)에 나선 가운데 춘천교대 교수들도 축소 반대에 동참했다.
4일 춘천교대 교수들로 구성된 춘천교대 교수회(회장 이경무)는 지난 3일 춘천교대 총학생회가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2023년도 초등 임용 교원 감축안 대응 기자회견’ 지지를 선언했다.
성명에서 교수회는 “총학생회의 릴레이 발언 및 기자회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정부와 강원도교육청이 총학생회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춘천교대 입시에 강원 인재 전형 확대를 요구해, 우리 대학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나, 정작 임용은 축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도교육청과 정부의 교원 수급 정책이 졸속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 비판했다.
끝으로 교수회는 “정부와 도교육청은 강원 인재와 예비교사들의 꿈을 지키고, 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2023학년도 임용후보자 선발 인원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초등 임용 교원 감축안 철회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상한 정책화 △중·장기적 교원 수급 계획과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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