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들어간 온도계·혈압계 강원 교실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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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은이 들어가 있는 온도계·체온계·혈압계 등을 학교 현장에서 수거, 처분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교육 현장에서 수은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본지 취재결과 최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수은함유폐기물 처리 추진 계획'을 1차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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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투입 기자재 총 5974개 수거
강원도교육청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은이 들어가 있는 온도계·체온계·혈압계 등을 학교 현장에서 수거, 처분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교육 현장에서 수은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본지 취재결과 최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수은함유폐기물 처리 추진 계획’을 1차로 마무리 지었다.
환경부가 공포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추진된 이번 사업 결과 도교육청을 비롯한 431개 학교와 기관에서 온도계 3311개, 체온계 1261개, 혈압계 323개, 기압계 301개, 비중계 462개 등 수은이 함유된 기자재 총 5974개가 처리됐다.
수은함유폐기물 처리는 폐기물 처리 자격을 갖춘 업체를 통해 이뤄졌으며, 예산 5억 9300만원이 소요됐다. 이를 위한 재원은 앞선 2022년 1회 추경에 6억원을 반영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이번 사업을 통해 수은함유폐기물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처리 과정에서 조사에 누락된 기자재를 추가 발견,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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