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도시 강릉'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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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인 'G-SHOW: Dragon Flower'가 5일 빙상도시 강릉에서 한달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창작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여름 피서철과 연계해 내달 4일까지 동계올림픽 유산인 강릉하키센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이 미미했던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진행되고, 스케이팅 퍼포먼스 중심으로 기획돼 '빙상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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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 설화 담은 창작 뮤지컬
올림픽 유산 활용·상설화 계획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인 ‘G-SHOW: Dragon Flower’가 5일 빙상도시 강릉에서 한달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창작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여름 피서철과 연계해 내달 4일까지 동계올림픽 유산인 강릉하키센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현직 국가대표 스케이터들과 전문 연기, 액션 배우들이 출연해 빙판 위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바다 속 세상을 표현한다. 여기에 3D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애니메트로닉스 등 국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시설 활용이 미미했던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진행되고, 스케이팅 퍼포먼스 중심으로 기획돼 ‘빙상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작품은 삼국유사에 실린 설화 ‘수로부인’을 테마로, 바다에 빠진 수로부인의 아들이 용궁 공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총 연출은 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연출(소망의 불꽃)한 최철기 감독이 맡았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지역내 대규모 숙박시설, KTX 및 강릉패스 등 강릉 관광상품 등과 연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연 호응도가 좋으면 상설 공연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무월랑과 연화낭자 등 지역 내 설화와 명소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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