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곡리 소각시설·생활자원회수센터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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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북면 문곡리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후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을 새로 설치한다.
기존 1일 18t 처리 용량의 노후 소각시설 대체를 위해 국비 33억여원 등 111억원을 들여 1일 25t 규모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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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대체·현대화 추진
영월군이 북면 문곡리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후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을 새로 설치한다.
기존 1일 18t 처리 용량의 노후 소각시설 대체를 위해 국비 33억여원 등 111억원을 들여 1일 25t 규모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했으며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재활용시설 부지에서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한 뒤 기존 소각시설은 폐쇄할 예정이다.
또 현대화된 자동선별시스템을 도입,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플라스틱 광학 자동선별기와 발리스틱 기계선별기 등을 갖춘 생활자원회수센터도 내년 7월까지 설치한다. 시설 규모는 1일 10t 처리 용량이며 국비 17억여원 등 58억여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계약심사 완료에 이어 최근 토목과 건축공사 계약을 마친 뒤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증발농축 방식의 기존 침출수처리시설도 노후화 등으로 매립장 발생 침출수의 안정적·경제적 처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17억여원 사업비로 공공하수도시설 연계를 통한 1일 45t 규모의 침출수 전처리시설도 내년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주변 마을인 문곡4리 주민들이 30억원의 지원금을 요구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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