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스포츠마케팅 지역 경제효과 '37억원'

이시명 2022. 8.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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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의 각종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올해 상반기에만 수십억원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회 관계자는 "중앙경기단체를 비롯한 종목별 프로군단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과 과감한 스포츠마케팅 전략, 한곳에 집중돼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등 18개 대회가 예정돼 있어 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반기 이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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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등 3만6000명 방문
김연경 선수 출전 전국팬 열광
"인재 육성·하반기 대회 기대"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의 각종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올해 상반기에만 수십억원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체육회는 상반기에 2022아시안게임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한 20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개최와 탁구, 배구, 복싱, 축구 등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군 체육회는 3만6000명이 홍천지역에 방문, 약 37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참가해 전국적 이슈가된 ‘2022 여자 프로배구 서머매치’를 개최해 전국의 배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전국에 홍천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중앙경기단체를 비롯한 종목별 프로군단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과 과감한 스포츠마케팅 전략, 한곳에 집중돼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등 18개 대회가 예정돼 있어 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반기 이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체육회는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지난 7월 인제에서 개최된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참가해 창단 1년8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 홍천FC U-15는 최근 평창에서 개최된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창단 2년여만에 첫 전국대회 4강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이시명 sm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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