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에디터가 고른 지난 주 베스트 사진들

전기병 기자 2022. 8.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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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권 유지하게된 미국 캔자스주

8월 2일(현지 시각) 미국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에서 낙태권 지지자들이 '임신중지권 폐기 주 헌법 개정 찬반 투표'에서 승리하자 환호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2일 미국 캔자스주에서 치러진 ‘임신 중지권 폐기 주 헌법 개정 찬반 투표’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다수의 캔자스 주민들은 개정반대를 선택했습니다. 이로써 갠자스주 여성들은 대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낙태권을 보장한 주 헌법을 그대로 유지하게 돼 기존처럼임신 22주까지는 임신중절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캔자스주가 전통적인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투표결과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누구를 향한 ‘손가락 욕’?

8월 3일 우크라이나 동부 스로비안스크의 한 주유소에서 차 본네트에 손가락 욕이 그려진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뉴욕 센트럴 파크 놀이터에 간 ‘푸틴대통령’

8월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어린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탱크위에 올라탄 모습의 조형물옆에서 모래놀이를 하고있다. 이 조형물은 프랑스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의 작품이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 온통 붉은 색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탱크위에 올라 앉은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미술가 제임스 콜로미나의 작품으로 이 예술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놀이를 당장 중지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 같습니다.

십자가모양의 러시아 자주포 화염

지난 7월 22일 우크라이나 동부를 점령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자주포 공격을 하고 있다./러시아국방부/AP 연합뉴스

◇불타는 우크라이나 밀밭과 종군기자

7월 29일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지역에서 러시아의 폭격에 불이 붙은 밀밭을 취재하던 한 종군 사진기자가 불길이 거세지자 뛰어서 대피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스페인 폭염

8월 3일 스페인 남부도시 코르도바에서 한 남성이 분수대 물에 머리를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스페인 몇몇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기록했다./EPA 연합뉴스

하이힐로하는 성 정체성 테스트

8월 2일 네덜란드에서는 처음으로 렐리스타드에서 열린 LGBTIQ 청소년캠프에서 한 어린이가 하이힐을 신어보고 있다. 이 캠프에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보고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EPA 연합뉴스

75회 에딘버러축제 개막공연

8월 3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머레이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5회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축제 개막식에서 컨템퍼러리 서커스단 '그래비티와 여타 신화'소속 연주자들이 서커스 공연을 하고 있다./PA/AP 연합뉴스

◇'파리 헨지’

8월 2일 프랑스 파리 개선문 사이로 석양이 지고 있다. "파리 헨지(Paris Henge)"로 알려진 이 현상은 일 년에 두 번 일어난다./AFP 연합뉴스

영국의 스톤헨지에 빗대 현대문명의 건축물 사이로 태양이 뜨거나 지는 현상에 ‘~헨지’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대표적인 게 미국 뉴욕의 마천루 빌딩사이로 해가 뜨는 현상을 ‘맨해튼 헨지’라고 부르죠. 많은 관광객들이 이 현상을 보기 위해 몰리기도 합니다. 그와 비슷하게 파리의 개선문 안으로 해가 지는 현상을 ‘파리 헨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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