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보고서 발표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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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장중 주요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01포인트(0.41%) 하락한 3만2679.49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고용보고서를 통해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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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장중 주요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01포인트(0.41%) 하락한 3만2679.49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3포인트(0.39%) 떨어진 4138.94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89포인트(0.45%) 떨어진 1만2611.27를 기록 중이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월가 예상 수준에 부합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 6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6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달 37만2000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고용보고서를 통해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 로웬가트 모건스탠리 투자 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CNBC에 “다음날 예정된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이날 나온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시장이나 연준을 움직일 재료가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은 6월처럼 노동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를 견딜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8% 하락한 배럴당 90.27달러에,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7% 하락한 배럴당 96.0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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