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22대,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이틀 연속 침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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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22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대만 국방부는 4일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J-11 전투기 8대, Su-30 전투기 12대 그리고 J-16 전투기 2대 등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 22대가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 22대는 전날(3일)에도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침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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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군용기 22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대만 국방부는 4일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J-11 전투기 8대, Su-30 전투기 12대 그리고 J-16 전투기 2대 등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 22대가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어 들어왔다고 밝혔다.
적군 전투기를 저지하는 '전투공중초계(CAP)' 임무를 수행 중인 항공기는 중국 측에 접근 경고를 발령했으며 당국은 모니터링을 위해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 22대는 전날(3일)에도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침범했다. 당시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27대에 접근 경고를 발령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으로, 미국은 이 선을 넘지 말라는 암묵적 합의를 중화인민공화국(PRC)과 중화민국(ROC) 양측에 압박해왔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양안(대만-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중국군은 4일부터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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