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점프' LG 류지현 감독 "김윤식·허도환 호흡 최고..이재원 3타점 의미있어"

윤세호 2022. 8.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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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4일 사직 롯데전에서 12-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후반기 세 번째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 시즌 전적 57승 37패 1무로 SSG에 패한 키움을 제치고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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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지난 5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선수들을 맞으며 자축하고 있다. 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사직=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4일 사직 롯데전에서 12-2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김윤식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고 채은성과 문성주가 4안타, 박해민, 로벨 가르시아, 문보경,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후반기 세 번째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 시즌 전적 57승 37패 1무로 SSG에 패한 키움을 제치고 2위가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김윤식과 허도환의 배터리 호흡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원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었음에도 좋은 경기감각을 유지했다. 이재원의 3타점이 의미있는 점수였다”며 “3연전 동안 멀리 부산까지 응원와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세웅과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임무를 완수한 김윤식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팀이 이길수 있어서 좋다. 경기 전 불펜 피칭할 때 좋았다가 막상 올라가니 좋지가 않았다. 걱정했는데 도환 선배가 리드를 잘 해주셔서 조금씩 좋아졌고 긴 이닝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이 4일 사직 롯데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부산 | 연합뉴스
이어 그는 “5이닝 정도만 롯데와 비등하게 가져가는게 목표였는데 감사하게도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조금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오는 5일 잠실 키움전에서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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