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종혁, 박은빈 모함..강기영, 건강 이상?

기침하던 강기영이 객혈했다.

4일(목)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2회에서 권민우(주종혁)가 우영우(박은빈)를 모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연(하윤경)은 권민우에게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가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민우가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최수연은 “둘이 만나니까 만나지. 하여간 기분 나빠”라고 한 후 자리를 떠났다.

권민우는 우영우가 법률자문의견서를 상대편 변호사 류재숙(이봉련)에게 보낸 것처럼 꾸몄다. 태수미(진경)가 우영우를 한바다에서 나오게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 하지만 류재숙은 우영우가 난처해질 것을 알고 의견서를 증거로 쓰지 않았다.

방송 말미, 과거 의뢰인의 보복을 경계하던 정명석(강기영)이 한선영(백지원)의 연락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의뢰인이 검거됐다는 소식이었던 것. 이때 기침하던 정명석이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놀랐다. 그가 “뭐야, 나 아파?”라고 하는 모습에서 1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권모술수 진짜 노답이다”, “자료 쓰지 않고 돌려준 갓재숙”, “서브 아빠 아프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ENA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