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尹, 펠로시 만남 불발..中 눈치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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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접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 매체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 신문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북한을 막아주는 '방패'이기도 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은 것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는 중국과 마찰을 피하기 위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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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접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 매체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4일 "대만에 이어 한국을 찾은 펠로시 의장이 김진표 의장과는 회담을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는 만나지 않았다"면서 한국 고위 정부는 "대통령이 휴가 중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중국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은 우리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 신문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북한을 막아주는 '방패'이기도 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은 것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는 중국과 마찰을 피하기 위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 등 미 의회 대표단은 중국의 거듭된 반발에도 2일 밤 대만을 방문했다. 이에 중국은 펠로시를 "응징할 것"이라면서 이날부터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펠로시 의장과 약 40분간 전화 회담을 갖고 양국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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