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파력 강한 BA.5 우세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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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가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5의 우세 현상이 전 세계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면역회피 특성과 전파력이 BA.5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는 세계 각국에서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GISAID의 염기서열 분석에서는 아직 비중 있게 드러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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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가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5의 우세 현상이 전 세계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로 수집된 코로나19 발병자 염기서열 20만 4천668건 가운데 99%에 해당하는 20만 3천440건이 오미크론과 그 하위변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의 감염 사례는 갈수록 전체 발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GISAID에 제출된 발병자 염기서열 가운데 BA.5의 비중은 지난달 10∼16일 동안 63.8%였던 것이 한 주 사이 69.6%까지 늘었습니다.
반면 하위변이 가운데 점점 확산력을 잃고 있는 BA.2.12.1 및 BA.2의 비중은 4.4%에서 1.9%로 감소했습니다.
면역회피 특성과 전파력이 BA.5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는 세계 각국에서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GISAID의 염기서열 분석에서는 아직 비중 있게 드러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31일 사이 한 주간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건수는 656만 5천679건으로 전주 대비 9% 감소했습니다.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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