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더 오래 본다.."몇 주 안으로 재계약 체결할 것"

김성연 기자 2022. 8.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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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후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내부 인사 존 웬햄의 발언을 인용해 "해리 케인(28)이 몇 주 안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여름 영입을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만약 우리가 시즌을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케인에게 토트넘이 그가 있어야 할 장소라는 것을 보여준다면 시즌 초반 그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동행 연장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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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시즌 시작 후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내부 인사 존 웬햄의 발언을 인용해 "해리 케인(28)이 몇 주 안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단연 대체 불가한 선수다. 유스 시절을 보낸 후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성인 무대에 올라와서도 꾸준히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는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며 주득점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머지않았다. 이들의 계약은 오는 2024년 여름까지로, 만료까지 단 2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적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은 지난해 여름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토대로 이적을 시도했고,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설상가상 그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한 팀도 나타났다.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케인 영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데 이어 그의 에이전트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윈햄은 “그와 같은 선수가 계약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으면 당연히 주변에서 잡음이 일 것”이라며 “레반도프스키를 잃은 뮌헨이 그와 가장 비슷한 케인을 노리는 것은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토트넘 잔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여름 영입을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만약 우리가 시즌을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케인에게 토트넘이 그가 있어야 할 장소라는 것을 보여준다면 시즌 초반 그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동행 연장에 힘을 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또한 케인을 붙잡기 위해 나섰다. 앞서 그는 “토트넘은 최고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려고 할 것이다. 모두가 알듯 케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구단에 재계약 체결을 촉구했다.

한편 케인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변함없이 손흥민(29)과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그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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