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尹대통령 아니면 누가 김건희 여사 컨트롤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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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 부인을 누가 더 컨트롤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게 지금 그냥 아무도 통제를 못하니까 벌써 굵직굵직한 일만 서너 건이 지금 계속 대통령 부인과 관련된 것들이 이슈가 오르지 않느냐"며 "국민이 볼 때 이건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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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 부인을 누가 더 컨트롤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4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에서 “비서실장이 못하면 대통령이 직접 단속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대통령 부인 김 여사를 어떻게 컨트롤할 거냐는 그건 굉장히 중요한 정무적 과제로 세우고, 참모들이 그 대안을 내야 된다”며 “안 그러면 이거 뭐 갈수록 더 희한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 공사를 맡은 업체 중 일부가 과거에 김 여사를 후원했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 부인 되신 게 어디 자기 도왔던 기업들한테 이권 나눠주려고 하시는 것 아니잖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공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된다. 내부 감찰하셔야 한다. 그냥 적당히 감추고 가실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대통령 관저 공사’ 문제와 관련해 국정조사 방침을 낸 데 대해선 “여야 원내대표 간에 협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이 대한민국은 이제 진실을 감추고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면서 “이 문제는 먼저 국민들에게 먼저 자료를 보내주고,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했다, 시정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마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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