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0회 역전승..김원형 SSG 감독 "불펜의 승리"

이지은 2022. 8.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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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감독은 4일 키움전 역전승을 "불펜의 승리"라고 갈음했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오늘 원석이가 이른 시점에 나와 두 번째 선발 역할을 잘 해주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며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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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6대5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원형 SSG 감독은 4일 키움전 역전승을 “불펜의 승리”라고 갈음했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65승(3무29패)째를 거두며 선두를 독주했다.

선발 이태양이 ⅓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무너지자 바로 오원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두 번쨰 투수로 5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사실상 선발 역할을 했다. 뒤이어 최민준-문승원-노경은-서진용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오늘 원석이가 이른 시점에 나와 두 번째 선발 역할을 잘 해주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며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 초반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타선에서는 이날 데뷔포를 터뜨린 외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와 결승타의 주인공 박성한을 수훈 선수로 꼽았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주초 3연전이었음에도 주말까지 6연전을 한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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