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나인우 기억 잃어 "나한테 빚 받으러 왔냐"(징크스의 연인)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8.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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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서현이 나인우를 살린 뒤 기억을 잃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에서는 공수광(나인우)가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이슬비(서현)을 보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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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서현 / 사진=KBS2 징크스의 연인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징크스의 연인' 서현이 나인우를 살린 뒤 기억을 잃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에서는 공수광(나인우)가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이슬비(서현)을 보고 슬퍼했다.

이날 공수광은 자신을 살린 뒤 행방불명된 이슬비를 찾아 헤맸다.

시간이 흐른 뒤, 공수광은 남해에서 이슬비를 만났다. 하지만 이슬비는 "누구냐. 저는 경자. 오경자"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할머니는 "얘가 자기 이름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길래 그냥 경자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슬비는 "할머니. 나 할머니 손녀할 것"이라며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

공수광은 이슬비 곁을 서성였다. 이에 이슬비는 공수광에게 "그쪽은 뭐냐. 오빠? 남동생? 남자 친구? 아니면 나한테 빚 받을 거 있냐. 내가 내 이름도 모르고 바보 같다고, 지금까지 나한테 거짓말 쳐서 날 데려가려고 한 남자들이 한 박스 정도 된다. 이제 안 속는다. 빨리 가라"고 매몰차게 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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