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판타패' 영탁 "처음은 발라드로 시작.. 장르 바꾸고 관상 바뀌어"

박정수 2022. 8. 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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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영탁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SBS 음악 추리쇼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등장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초특급 스타들이 전격 공개됐다.

한편 SBS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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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영탁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SBS 음악 추리쇼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등장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초특급 스타들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김호중은 "영지 가족의 '여러분' 무대를 보고 굉장히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저희 집안에 아무리 찾아도 사돈의 팔촌까지 다 찾아도 노래 잘하는 사람이 없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이 "살면서 가족을 이렇게 찾아본 적 처음이죠?"라고 하자, 그는 "딱 한 번인 거 같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개그맨 최성민 형제가 동생분하고 할머니 이야기를 하더라. 제가 할머니가 굉장히 보고 싶기도 했었고, 지금도 할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봐 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무대가 굉장히 크게 와닿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오늘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서 무대에서 같이 노래한다는 마음으로 '애모'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할머니를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스타 싱어 '짤로 뜬 스타'는 "제가 짤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된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그는 "짤이 되게 유행을 일으켰다. 그 덕분에 광고도 10편 정도 찍게 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타 싱어는 가장 유명한 짤이 '하트짤'이라고 힌트를 줬고, 판정단은 스타 싱어의 정체를 츄로 확신했다. 판정단의 예상대로 스타 싱어의 정체는 츄였다. 츄는 엄마와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판정단이 츄의 가창력에 놀라자 그는 "엄마가 노래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려주셔서 제가 계속 따라 부르다가 이렇게(?)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타싱어 '미니홈피 스타'가 등장했다. 스타싱어는 "저는 도토리 사냥꾼이었다"며 "아마 제가 제 노래를 부름녀 지금 90% 이상 따라 부를 거라 생각한다. 제가 미니홈피 음악으로 많이 활동하던 때는 모던 록 그룹이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DNA 싱어가 등장하자마자 판정단은 스타싱어를 박혜경으로 확신하기도. DNA 싱어는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며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현이는 "두 분이 목소리가 평소에도 똑같냐는 말을 많이 듣냐"고 물었다. 이에 스타싱어는 "엄마도 착각할 정도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저는 별로 안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동생 조카가 놀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도 '박혜경 닮았다고' 말한다더라. 하는 행동도 똑같고, 생긴 것도 똑같다"며 '조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스타싱어 '국민 사위'가 등장했고, 그는 "누님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사위삼고 싶다'고 종종 얘기해주신다"고 밝혔다. 또 스타싱어가 "홍보버스가 무려 3대나 있다"고 밝히자, 사람들은 영탁으로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 사위의 정체는 영탁이었고, 판정단과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영탁은 "처음에는 발라드로 시작했는데, 활동이 잘 안 됐다"고 말했다. DNA 싱어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영탁에 대해 "저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오빠가 원래 R&B, 발라드 같은 노래를 부를 때는 어두운 표정, 슬픈 표정을 많이했는데 오빠는 원래 유쾌한 사람이라 트로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영탁도 "장르 바꾸고 관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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