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주급도 준다고?'..울브스, 황의조-바추아이 두고 고민

신동훈 기자 2022. 8. 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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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은 황의조만 노리는 게 아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첼시와 미키 바추아이 임대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첼시는 바추아이 주급 일부를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첼시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는 바추아이다.

바추아이와 더불어 울버햄튼은 황의조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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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울버햄튼은 황의조만 노리는 게 아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첼시와 미키 바추아이 임대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첼시는 바추아이 주급 일부를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바추아이는 첼시 대표 잉여 공격수다. 마르세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2016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으나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다.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발렌시아, 크리스탈 팰리스, 베식타스에서 뛰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할 때도 있었지만 첼시에서 주전으로 뛸 정도는 아니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났고 티모 베르너도 나갈 가능성이 높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 계획에는 바추아이가 없다고 첼시 내부 기자들이 보도했다. 이번에도 바추아이를 위한 자리는 없다는 말과 같다. 첼시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는 바추아이다. 합의가 이뤄진다면 첼시 입단 후 5번째 임대다.

울버햄튼이 바추아이를 원하는 이유는 라울 히메네스 백업 자원 부재 때문이다. 파비우 실바가 있었으나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가면서 공백이 생겼다. 히메네스는 부상 이슈가 따라다니는 선수이므로 걱정 없이 최전방을 운영하려면 스트라이커가 1명 더 있어야 한다. 제로톱 카드도 거론됐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바추아이와 더불어 울버햄튼은 황의조와 연결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시즌간 프랑스 리그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최악의 부진을 겪는 상황에도 기량을 입증한 만큼 타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르도가 강등되고 재정 문제까지 심각해지면서 황의조 이적설이 대두됐는데 울버햄튼행이 언급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울버햄튼이 황의조를 원한다. 보르도에 공식 제의를 보냈다.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레퀴프'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울버햄튼이 1순위 타깃을 황의조, 바추아이 중 누구로 설정했는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남은 이적시장 동안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할 것이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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