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조퇴는 '이적' 위한 쇼인가.. "떠나길 원하면 보내줘"

김희웅 2022. 8.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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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기 퇴근은 쇼였을까.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문가 노엘 웰런은 '호날두가 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웰런은 "그는 계속해서 클럽을 떠나고 싶어 하는 엄청난 징후를 보인다. 나는 맨유가 그것(이적)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호날두쇼'가 새 시즌과 감독에 관한 (이야기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시즌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만약 그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그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충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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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정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기 퇴근은 쇼였을까.

호날두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전에서 선발로 나서 45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이후가 문제였다.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구장을 떠났다.

당연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팀을 위해서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그들에게 이 행동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우리는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했다”며 분개했다.

그를 향한 비판은 끊이질 않는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문가 노엘 웰런은 ‘호날두가 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웰런은 4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선수들이 하프타임에 떠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평론가, 선수, 전 선수 등 축구계에 있는 누구에게라도 물어봐라. 당신은 옆에서 팀원들을 응원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호날두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요청했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는데, 호날두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UCL에서 활약을 원해 새 팀을 찾아봤다.

이번 조퇴 사건이 이적과 관련이 있다고 봤다. 웰런은 “그는 계속해서 클럽을 떠나고 싶어 하는 엄청난 징후를 보인다. 나는 맨유가 그것(이적)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호날두쇼’가 새 시즌과 감독에 관한 (이야기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시즌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만약 그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그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충언했다.

영입을 추진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호날두를 선뜻 품는 구단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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