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장, 1박2일 한국 방문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

5일 도쿄서 기시다 후미오 日총리와 회동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4일 실시간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이 탑승한 미군 공군기 SPAR19가 이날 오후 우리나라를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는 5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펠로시 의장은 말레이시아와 타이완을 거쳐 한국을 찾았고 일본 방문을 끝으로 이번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지난 2일 미 하원의장으로는 25년만에 대만을 방문했다.

펠로시 의장은 한국 방문 중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했다. 또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