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남산서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 찾기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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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김학순 할머니 찾기에 성공했다.
이날 홍진경에게 주어진 미션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
이후 홍진경은 '김학순 님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김학순 할머니 아시냐"며 할머니 찾기에 열을 올렸다.
홍진경이 세 시간 만에 발견한 동상은 할머니의 모습이었고, 이름 역시 그토록 찾던 김학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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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김학순 할머니 찾기에 성공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바캉스특집' 마지막 레이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에게 주어진 미션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 이에 홍진경은 "나 내일까지 집에 못 가겠다"며 "남산에 살고 계신 거냐. 유명하신 분이냐"라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후 홍진경은 '김학순 님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김학순 할머니 아시냐"며 할머니 찾기에 열을 올렸다.
홍진경은 노인정부터 경찰서, 부동산, 도서관 등을 끈질기게 누비며 수소문했다. 그러나 그의 고군분투에도 김학순 할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홍진경은 주저앉았고,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위인이냐" "살아 계시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동상이 많은 남산으로 급 발을 옮겼다.
남산에 도착한 홍진경은 계속해서 남산 곳곳을 배회했고, 그러던 중, "느낌 왔다"라며 한 동상에 멈춰 섰다. 홍진경이 세 시간 만에 발견한 동상은 할머니의 모습이었고, 이름 역시 그토록 찾던 김학순이었다.
홍진경이 도달한 곳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였으며, 김학순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피해자였다.
미션에 성공한 홍진경은 "마냥 좋아할 순 없는 게, 어두운 역사를 기리는 장소에 와 있기에 숙연해졌다.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죄송하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홍김동전']
홍김동전 | 홍진경 김학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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