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2. 8.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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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던 재일조선인 가족 4대의 이야기.

2017년 처음 번역 소개되었으나 판권 계약이 종료되어 지난 4월 절판되었던 것을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선보였다.

워즈워스, 키츠, 블레이크, 바이런, 셸리 등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의 작품을 21세기 현재 시점에서 다시 읽으며 그 정신을 되새긴다.

<통일의 문학, 비평의 논리> <미디어로 다시 보는 북한문학> 등 북한 문학을 천착한 연구서를 낸 김성수 성균관대 교수의 새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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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친코 1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던 재일조선인 가족 4대의 이야기. 2017년 처음 번역 소개되었으나 판권 계약이 종료되어 지난 4월 절판되었던 것을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선보였다. 전체 2권 가운데 1권이 먼저 나왔고 2권은 8월 말 출간 예정이다.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l 인플루엔셜 l 1만5800원.

■ 워싱턴 블랙

가나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작가 에시 에디잔의 소설. 1818년 영국령 바베이도스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태어난 남자 노예 조지 워싱턴 블랙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린 그가 열기구에 타서 도망친 뒤 북극을 향해 대모험을 떠난다….

김희용 옮김 l 민음사 l 1만8000원.

■ 낭만을 잊은 그대에게

워즈워스, 키츠, 블레이크, 바이런, 셸리 등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의 작품을 21세기 현재 시점에서 다시 읽으며 그 정신을 되새긴다. 사랑, 순수, 자유, 감수성, 아름다움의 가치에서부터 자연 속의 삶, 고독의 즐거움, 삶의 덧없음을 관조하는 시선까지….

김성중 동국대 교수 지음 l 흐름출판 l 1만7500원.

■ 일본풍토기

재일동포 시인 김시종이 첫 시집 <지평선>으로부터 2년 뒤인 1957년에 출간한 두 번째 시집. 재일조선인의 눈에 보이는 사회, 문화, 역사를 ‘일본’이라는 하나의 덩어리로 파악함으로써 그 풍토 속에 있는 재일조선인의 삶의 모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제목에 담았다.

곽형덕 옮김 l 소명출판 l 2만1000원.

■ 북한문학비평사

<통일의 문학, 비평의 논리> <미디어로 다시 보는 북한문학> 등 북한 문학을 천착한 연구서를 낸 김성수 성균관대 교수의 새 저서. 주체사상의 유일체계화(1967) 이전 문예지 자료를 ‘실사구시로 재구성’하여 정전에서 탈락한 작가, 비평가 및 그들의 담론을 복원·복권하고자 한다.

역락 l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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