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민주당 당대표, 강훈식·박용진 단일화해도 이재명 62.1%

정의진 2022. 8. 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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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강훈식, 박용진 의원이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놓고, '강훈식·박용진' 단일 후보와 이재명 의원이 대결할 경우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을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강훈식, 박용진 의원과 각각 단일 후보로 맞대결하게 될 경우에도,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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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강훈식, 박용진 의원이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강훈식, 박용진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두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놓고, '강훈식·박용진' 단일 후보와 이재명 의원이 대결할 경우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을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의원이 이길 것이라는 응답이 62.1%로, 강훈식·박용진 단일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보다 무려 35.7%p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북,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강훈식, 박용진 의원과 각각 단일 후보로 맞대결하게 될 경우에도,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의원과 강훈식 의원이 양자 대결했을 때 지지도는, 이재명 의원이 53.0%로 강훈식 의원을 20.1%p 앞섰습니다.

박용진 의원의 경우, 37.2%로 이재명 의원에 14.2%p차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부 총질' 메시지 논란 이후 지도부의 잇단 사퇴로 비상 상황을 선포한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선, 이준석 대표가 23.5%로 2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여성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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