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정부 감세정책은 '부자감세'..학제개편 '반대' 76.0%

신민지 2022. 8. 4.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감세정책과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감세라는 부정적 평가는 62.4%를 차지했고, 학제개편은 76%가 반대했습니다.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혜택이 더 많은 부자감세' 정책이라는 답변이 62.4%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핵심 지지기반으로 꼽히는 70대 이상에서조차 부자감세라는 평가는 44.1%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감세정책과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감세라는 부정적 평가는 62.4%를 차지했고, 학제개편은 76%가 반대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13조 1천억 원 규모의 감세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cg1>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혜택이 더 많은 부자감세' 정책이라는 답변이 62.4%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과 중하위계층에 혜택이 더 많은 민생안정' 정책이라는 답변이 20.8%에 그쳤습니다.

<cg2>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부자감세'라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았습니다.

핵심 지지기반으로 꼽히는 70대 이상에서조차 부자감세라는 평가는 44.1%를 기록했습니다.

<cg3>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 지역에서 '부자감세'라는 응답이 70.8%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응답률도 52.5%로 과반을 넘겼습니다.

최근 뜨거운 감자인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도 찬반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cg4>
'찬성한다'는 응답이 19.7%에 불과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76.0%에 달했습니다.

<cg5>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58.0%로 반대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소 반대' 18.0%, '다소 찬성' 12.4%, '매우 찬성' 7.3% 순이었습니다.

<cg6>
부정적 응답은 특히 정치적 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사람들 사이에서 87.1%나 되었고,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1.3%나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와 UPI뉴스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cg6></cg5></cg4></cg3></cg2></cg1>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