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1박2일 방한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

조성신 2022. 8. 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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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미국 하원의장으로는 20년만에 한국을 찾은 낸시 펠로시 의장이 4일 오후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전날 오후 9시26분께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펠로시 의장은 약 23시간 가량 한국에 머무른 뒤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같은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다음 방문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약 70분간 회담하며 북한 비핵화 및 한미동맹 관련 논의를 나눴다.

김진표 의장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의회는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회담 뒤에는 김 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양국 의회 협력을 다짐하고 주한미군 해병대 장병들과의 만남,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도 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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